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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갔다 실종 노인 4일만에 구조

영주소방서 119구조대는 1일 낮 12시20분쯤 봉화군 봉화읍 금봉2리 속칭 덕마을 야산에서 지난달 27일 성묘차 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손수영(97) 할아버지를 발견, 봉화읍내 병원으로 옮겼다.

발견 당시 손 할아버지는 4일 동안이나 산속을 헤매며 한 끼도 먹지 못해 심한 탈진상태를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손 할아버지의 실종 신고를 받은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봉화읍 유곡리 일원 야산을 중심으로 밤샘 수색에 나섰었다.

봉화.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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