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달 사태 대책 촉구 전교조 포항지회

전교조 포항중등.초등.사립지회는 2일 내년 고교 신입생 대량 미달사태에 대한 대책을 교육당국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교조 포항지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내년 고교 입학에서 여학생 356명, 남학생 32명 등 모두 388명이 미달된다"며 "최근 수년간 대량 미달사태가 이어져 일선 학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교육당국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당국은 신설 고교. 기존 고교의 학급수를 감축하거나 학급당 인원수를 줄여야 한다"면서 "근본적으로는 고교평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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