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해 시승격 40주년을 맞아 30만 출향인사와 18만 시민을 아우르고 전통문화 고장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0월 3일을 '안동의 날'로 제정해 선포했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3일 안동 강변공원에서 전국 각지의 출향인과 시민, 박응규.장경곤씨 등 역대 안동 시장, 군수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안동시는 35년간 교직에 봉직하다 퇴임후 청소년 무료 충효교실을 운영해온 권해룡(75)씨와 20여회 외국 초청 제작공연을 통해 국위를 선양한 장승 조각가 김종흥(48)씨에게 '자랑스런 시민상' 을 시상했다.
또 학교법인 연성학원(안양전문대)을 설립, 후진양성에 헌신한 권상철(89)씨와 박약회를 조직해 유교 전통문화를 전국에 전파한 김해길(72) (주)TPS 회장에게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시상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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