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일 대구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제7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갖고 모범노인으로 선정된 최계숙(84.대구시 서구 평리4동)에 대한 국민포장 수여를 비롯 노인복지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14명의 공로자에 대해 시상했다.
최씨는 지난 90년 1억3천만원으로 구입한 주택을 경로당으로 사용토록 하고 소년소녀가장세대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노인복지와 청소년 선도 등에 많은 활동을 벌여 이날 국민포장을 받았다.
또 정맹진(54.대구홀트종합복지회관)씨는 대통령표창을, 황대해.홍인식.손선준.김경호.육주복지회는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김말수.정우복.이만영.오달연.옥점희.고용대.권덕환씨는 대구시장표창을 받았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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