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눔의 생활-다음 수술 겨울방학때

◈수술비 적립 2천만원 넘어

얼굴을 잃어버린 민수.정희 남매에 대한 이야기가 보도(본지 5월 22일자)된 후 남매를 돕겠다는 분들의 관심과 온정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산에 있는 대천교회에서 지난 9월부터 매월 3만원씩 교통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녹색약국에서도 쌀 10kg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밖에도 익명의 독지가들의 따뜻한 온정이 속속 답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독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금은 안심종합사회복지관측이 민수군 아버지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 치료비로 적립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통장에 적립된 돈은 모두 2천만원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수술비가 턱없이 모자라는 형편이라고 합니다.

수술이 앞으로 1년이상 계속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민수군은 지난 7월 인조코 부착용 삽입장치를 코뼈 주위에 심는 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8일에는 인조 코 부착 수술을 받았고 경과가 좋다고 수술을 맡은 한기환 동산병원 성형외과장이 전했습니다.

나머지 입술 및 얼굴피부 이식수술은 겨울방학 때 할 계획입니다.

민수 여동생 정희도 지난 8월 코성형에 필요한 이마의 피부를 늘리는 수술을 받았으며 본격적인 수술은 오빠와 함께 겨울방학 때 할 계획입니다.

제작팀 계좌번호는 069-05-024143-008 (주)매일신문입니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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