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산지검 특수부는 9일 안상영 부산시장을 소환, 부산고속버스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ㅈ기업 박모(68)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사업편의를 봐 준 혐의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
검찰은 당초 안 시장에게 8일 출두할 것을 요청했지만 안 시장측이 가덕대교 기공식 등 중요한 일정이 있다고 밝혀 9일 오후 4시까지 출두할 것을 통보했다는 것.
검찰은 안 시장을 이날 1차 소환한 뒤 11일부터 18일까지로 예정된 안 시장의 유럽방문 이후 재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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