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문경.예천지구당 당원 300여명은 9일 오전10시 문경시청 앞에서 박인원 시장 망언 규탄대회를 열고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박 시장이 내년 총선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뽑아달라고 한 발언은 선거법 위반이고 망언이라며 사죄를 요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달 27일 문경시내 모식당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점심식사 자리에서 내년 총선에서는 지역발전을 외면하는 현역의원보다는 자신이 지지하는 특정인을 뽑자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날 당원들은 '공직자를 망각한 망언, 진심으로 사과하라'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문경.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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