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홍 교육부총리는 10일 학내분규가 심화되고 있는 대구예술대, 광주여대, 동덕여대 등 3개교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 분규를 해소하겠다"며 "해결이 안되면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윤 부총리는 이날 교육부 국감에서 "대구예술대 재단이 지난 4월 교육부 감사 이후 모든 문제의 책임을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돌리고 이의 시정을 요구하는 교수를 파면시켰으며 8월에는 학생회 간부를 유기정학 시켰다"며 임시이사 파견을 요구한 민주당 이미경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 부총리는 또 "당장 임시이사를 파견하겠다는 즉답을 줄 수는 없다"며 먼저 학내분규 해결에 치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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