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금 우리 고장에선

상주 조공제 밤숲 정비 완료

상주시는 경상북도 지방기념물 제14호로 지정된 조공제(趙公提) 밤숲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이곳을 도심속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시는 이곳 제방과 조공제비 등을 보존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3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후계목 밤나무 30그루와 소나무 등 13종의 조경수 5천그루를 심고 각종 편익시설도 설치했다.

상주시 복룡동 상주여고와 인접해있는 조공제방은 조선조 고종때 상주의 목민관을 지낸 조병로 목사가 고장의 안녕을 위해 축조한 제방으로 둑에는 100여 그루의 밤나무가 자라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복원된 조공제 밤숲을 시민휴식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김천시민의 날' 행사

김천시는 15일 오후 3시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김천시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박팔용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부고속철 김천역 유치로 시가지 재정비 및 역세권 개발 등 획기적인 도시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한 이은진(아포읍)씨를 비롯 22명이 자랑스런 시민상을 수상했고, 식후 행사로 국악인 김영임씨의 특별 무대가 있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안동댐 ARS 수질정보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안동댐관리단은 ARS(수문정보 자동안내시스템)와 홈페이지(http://www.kowaco.or.kr, http://damvideo.kowaco.or.kr)를 대폭 개선해 다양한 수질.수문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95년부터 도입된 ARS시스템은 댐 수문정보와 관측정보 등 수량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해 왔으나 이달부터 댐의 대표적 수질정보인 BOD.COD 및 수질급수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댐 하류 영상 및 댐 수문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해 일반인들이 수문방류 현황을 현장감있게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예천 '우리음식맛자랑 대회'

뽕잎설기, 번데기 탕수육, 뽕잎보쌈, 뽕잎 대나무통밥....

14일부터 16일까지 예천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음식맛자랑대회는 전국 양잠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지역특성을 감안, 1개면에 2종류의 음식을 전시해 솜씨를 겨룬다.

푸른 뽕입과 번데기.누에가루.팥.콩.깨로 형형색색을 연출한 송편, 몸에 좋은 뽕나무백숙, 누에가루를 섞어만든 떡국은 관람객들의 입가에 군침을 돌게한다.

김경자(52)생활개선회장은 "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음식 솜씨를 겨룰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건강식품인 양잠부산물 요리방법을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예천 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칠곡 국민체육대회

칠곡군은 18일 새롭게 건설중인 종합운동장에서 군민대화합의 한마당잔치인 제42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종목은 초중고생들의 100m달리기 외에 주민들의 읍면대항으로 줄다리기 등 10종목이다.

식후행사로는 전국 태껸대회에서 우승한 경북과학대학의 태껸팀과 도지사기 생활체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삼주아파트 부녀회 에어로빅, 합기도 연합시범이 볼거리로 등장한다.

올해 처음으로 군민체전을 개최하는 종합운동장은 현재 왜관읍 아곡리 4만7천평 부지에 대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등 기반공사를 추진중이며 내년에 착공, 2008년 완공된다.

칠곡 이홍섭 기자 hslee@imaeil.com

칠곡보건소 금연교실 성과

칠곡군보건소는 고교생들의 흡연을 줄이기 위해 칠곡군 캐릭터 이름을 딴 '호이 또래리더 금연교실'을 운영,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 칠곡군지역 고교생 50명을 대상으로 한 제1차 금연교실에 이어 10일엔 그동안의 금연에 대한 노력과 성공여부들을 직접 확인.점검하여 금연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연리더 육성 외에 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흡연의 위해성과 해악을 교육하는 등 청소년 흡연예방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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