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대구공단 완충녹지 휴식공간으로 개발

대구 서구 서대구공단 완충녹지가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개발 조성된다.

서구청은 그동안 묘포장으로 이용되거나 방치돼 왔던 서대구공단 완충녹지 미개발 구간을 구민들의 휴식공간과 건강증진의 장소로 개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청측은 15일 오후 4시 서구청 3층회의실에서 서구발전연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서구발전연구위원회가 제출한 '서대구공단 완충녹지 휴식공간 조성 기본계획' 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이 안에 따르면 대구시 서구 중리동, 평리동 일대 주거지와 서대구공단 완충녹지 3만9천145평 중 묘포장 활용 및 미개발된 9개 블록 2만1천 422평을 5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2006년까지 완충녹지 역할과 함께 구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

조성기본계획 연구를 맡았던 서구발전연구위원회 김수봉 계명대 환경학부 교수는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원시설이 부족한 서구에 미개발된 완충녹지를 휴식공간과 공해방지 및 열섬 완화 구간으로 병행 개발함으로써 서구 구민들의 정서함양와 건강증진의 장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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