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는 오는 20일 가을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으로 김승현, 은지원, 신해철, 전유성 등이 새로 진행자로 나서게 된다.
방송인 김승현은 '여성시대'(FM 96.5㎒ 매일 오전 9~11시)의 진행자로 1년 만에 복귀해 양희은과 호흡을 맞춘다.
'여성시대'를 진행하던 전유성은 '지금은 라디오 시대'(오후 4~6시)로 자리를 옮긴다.
FM4U(95.3㎒)는 신해철, 은지원 등 일부 진행자가 교체된다.
신해철은 '신해철의 고스트네이션'(매일 오전 1~3시)으로 오랜만에 MBC로 복귀한다.
정은임 아나운서는 8년 만에 '정은임의 영화음악'(오전3~4시)을 다시 맡게됐다.
한편 록밴드 '뜨거운 감자'의 리더 김C가 '김C의 음악살롱'(오전 9∼11시)을 진행하며 젝스키스 출신의 솔로 가수 은지원이 '은지원의 ○○○○'(오후 8~10시)을 새로 선보인다.
또 오전 시간대를 통합해 경쾌한 음악으로 하루를 설계하는 '세상을 여는 아침'을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신설하고 (진행 김완태 아나운서), 또 그동안의 홀수 시간대 편성을 바꿔 10시에는 '이소라의 음악도시',12시엔 '유희열의 All That Music'을 방송한다.
이에 따라 대구MBC 라디오도 가을 개편에 맞춰 일부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대구. 경북의 역사 속 인물이나 전설, 민담 등을 소개하는 '달구벌 야화, 그 때를 아십니까'(96.5㎒ 오후 6~7시)가 새로 선보이고 우리 가요의 가사에 얽힌 시대적 상황 등을 듣는 '이동순의 재미있는 가요 이야기' (오후 7~8시)가 청취자를 찾아간다.
한편 대구 FM4U(95.3㎒)는 청취자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일요일 아침의 클래식'(오전 9~11시)을 신설한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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