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시 800 돌파 낙관론 커져

주가 상승세가 지속, 연중 최고치를 돌파하며 800선 돌파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16일 거래소시장에서 전날보다 12.74 포인트(1.67%) 오른 776.97로 마감, 지난달 9일(767.46) 이후 40여일 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후 17일 오전 0.14포인트 오른 777.11을 기록중이다.

16일 종가는 지난해 7월15일 783.52 이후 최고치로 미국 증시가 약보합 마감한 데 영향받아 5.11 포인트 내린 759.12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열흘째 '사자'에 나서고 선물 강세에 따른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반등했다.

외국인이 89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도 474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2천948억원에 달했다.

개인은 1천194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지속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증시가 아시아 증시 상승과 연동, 800선 돌파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6일 전날보다 0.03 포인트(0.06%)가 오른 48.17로 장을 마감한 뒤 17일 오전 0.13포인트 내린 48.04를 기록중이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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