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있는 미국방부 물자재활용유통사업소(이하 유통사업소)가 김천시 아포읍 국사리 일대로 이전할 전망이다.
김천시는 15일 유통사업소측으로부터 아포읍으로의 이전을 원하며 시가 이에 따른 협조 및 후속 조치를 해달라는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이 사용중인 장비.물자들을 분배 조정하는 이 사업소는 조성부지 3만1천평 규모며 45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05년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에 맞춰 아포역 철길 건너편에 폭 10m, 길이 1.4km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한편 공원 1개소를 설치한다.
박용환 도시과장은 "유통사업소 유치와 함께 중부내륙고속도로 아포IC 설치, 고속철 김천역사 유치 결정 등으로 아포읍 발전이 크게 기대되는 만큼 구미 연계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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