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18일 '한마음 나눔장터' 외

*18일 한마음 나눔 장터

수성구청은 18일 오전 10시~오후1시 수성구민운동장 주차장에서 '한마음 나눔장터'를 연다.

행사장에선 직장과 가정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등을 수집, 직접 판매하거나 물물교환 형식으로 서로 필요한 물건들을 바꿔갈 수 있다.

의류와 신발, 장난감, 가전제품 등 중고물품과 넥타이, 핸드백, 수공예품, 도자기,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이 선보이며 지난 수해피해 물품도 판매된다.

가전제품 수리센터 코너가 마련돼 고장난 제품도 수리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 053)666-2721.

최병고기자

*20일까지 서문시장 축제

옛 천황당이란 연못이 있던 곳. 당시 마을 한량들이 즐겨찾던 놀이터이자 부녀자들의 쉼터였다.

1920년 이 연못을 메운 곳이 현재의 서문시장이다.

바로 이 서문시장이 최근 위축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7일부터 20일까지 축제행사에 들어갔다.

올 축제는 첫날 개막식에 이은 서문가요제와 개막경축쇼를 시작으로 둘째날 품바공연, 중국기예단 공연, 락 페스티벌 그리고 셋째날은 알뜰경매쇼와 치어리더 공연, 마지막날에는 전통혼례의식, 팔씨름 대회, 폐막경축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개막축하쇼에는 초대가수로 설운도, 조영남씨가 분위기를 띄우고 폐막경축쇼는 전국노래자랑으로 유명한 송해씨가 사회를 보며 한혜진, 배일호씨가 축제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 최태경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 마당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19일 국민건강걷기대회

한국워킹협회(대구지부장 정홍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19일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대구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국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KBS1TV를 통해 생방송될 예정인데 식전행사로 사물놀이와 태권도시범이 열리고 식후행사로 경품추첨을 할 계획이다.

053)429-2444.

*19일까지 아나바다 장터

대구시 새마을부녀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국채보상공원에서 중고의류와 완구류, 재생비누, 생활필수품 등을 서로 활용하는 '아나바다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아나바다운동'은 환경.자원 절약 실천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의 시민운동이다.

이와 더불어 새마을문고 대구지부는 2003 대구자원봉사박람회 중 '알뜰도서 무료교환 시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053)476-9407~10

*고령 대가야 문화 탐방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은 18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고령 대가야 문화탐방과 전통판화를 체험하는 '대가야문화체험테마'코스를 운영한다.

탐방코스는 대가야 왕릉전시관-고천원고지-양전리 암각화이며 27명까지만 선착순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053)627-8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