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3차 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상용차 부지가 대구시 산하기관인 대구도시
개발공사에 낙찰됐다.
대구지법에서 17일 이뤄진 삼성상용차 부지 60만1천653㎡(18만2천평)에 대한 3
차 경매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949억원에 낙찰받았다.
대구시는 이 부지에 1개의 대기업 또는 2-3개의 첨단기업을 입주시킬 방침이며
특히 분양가를 최대한 낮추고 첨단산업단지에 적합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지역산업
구조 전환의 교두보로 삼기로 했다.
삼성상용차 부지는 당초 감정가격이 1천920억원(토지 1천420억원, 건물 320억원,
시설 170억원)이었으나 지난 6월30일 1차 경매에 이어 2차 경매에서도 유찰됐었다.(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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