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지방화 계획과 관련 8개 품목을 선정, 17일 산업자원부에 제출했다.
8개 품목은 디스플레이, 지능형로봇, 친환경자동차, 임베디드SW, 4G 단말기 및 시스템, SoC(시스템 온 칩), 문화콘텐츠, 바이오신약 등으로 우선순위 결정이 아직 남은 상태다.
시는 지난 9월 4일 산업자원부 차관보 주재로 개최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지방화 추진방향에 대한 시·도 국장회의 결과에 따라 대구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산업 및 품목별 전문가 팀을 구성,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지방화 계획' 수립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추진기획단 22명과 선정위원회 14명으로 구성된 2개의 팀에서 각각 3, 2차례의 회의를 거친 결과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8개 품목이 결정됐다.
시는 전문가와 사무관으로 구성된 8개의 팀에서 추가로 연구, 토의를 거친 뒤 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8월 22일 산업자원부 주도로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확정한 정부의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은 디지털TV/방송, 디스플레이, 지능형 로봇, 미래형자동차, 차세대반도체, 차세대이동통신, 지능형 홈네트워크, 디지털콘텐츠/SW솔루션, 차세대 전지, 바이오신약/장기 등이며, 세부구성 품목은 총 38개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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