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라크파병-증시 외국인 투자심리 호전 '긍정적'

국내 증권가는 우리나라의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입장과 이미 반영이 됐기 때문에 별 영향이 없다는 입장으로 나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파병이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외국인의 투자 심리를 호전시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반해 현재 증시는 주로 기업 실적과 경기 동향에 따라 좌우되고 있으며 파병은 이미 예상됐기 때문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 한국은행은 이라크 추가 파병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에 대미 관계 개선을 통한 투자자들의 심리 안정, 이라크 복구사업 참여, 중동 석유의 안정적 확보 등 유.무형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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