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라크파병-건설업계 미수금 회수.복구참여 기대감

건설업계에서는 우리 군의 이라크 파병 결정에 대해 대체적으로 반기는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이라크 미수금 11억400만(원금 7억7천900만, 이자 3억2천500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일단 안심이다.

정부의 파병 결정으로 회수에 큰 힘을 업게 됐다고 판단한 때문. 지역에서도 막연하게 "국내 건설업체들의 전후 복구공사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물꼬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이다.

화성산업 김종태 상무는 "전후복구 관련공사 수주 때 미국이 보증하는 형식을 취하면 공사 미수대금 발생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파병은 이라크 전후 복구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명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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