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5단체는 20일 "경제
계는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 선언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FTA 추진정책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단체는 "FTA가 세계적인 대세가 된 상황에서 한.일 FTA에 대한 치밀한 준비와
함께 한.칠레 FTA의 국회비준 및 발효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한.칠레 FTA 발효
가 늦어지면서 자동차, 휴대전화, 컬러TV 등 주요 제품의 수출이 큰 어려움에 부딪
히고 있을 뿐 아니라 대외 신인도도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5단체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한.칠레 FTA 비준동의가 이뤄지기를 강력히 호소하
며, 경제계도 FTA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
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또 "힘들게 맺은 한.칠레 FTA가 순조롭게 발효돼 수출에 큰 힘이
되고 국가경제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
붙였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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