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2탄약창이 부대 군사시설보호구역 21만여평에 대한 보호구역 해제를 국방부에 건의했다.
21일 2탄약창에 따르면 영천시 완산동, 금노동을 포함한 시내지역과 북안면, 고경면 등의 12개 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21만여평에 대해 보호구역 해제를 최근 상급 군부대에 요청했다는 것.
2탄약창은 일부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폭발물 안전거리보다 초과 설정돼 있어 군사작전 및 보안상 장애가 없는 범위내에서 보호구역 해제를 건의했으며 현재 국방부, 건교부 등 상급기관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1만여평이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 그동안 재산권행사 제한 등으로 불이익을 당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됨과 동시에 군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영천 도심지 외곽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천지역 전체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약 488만평이며, 이 가운데 2탄약창은 육군3사관학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차지하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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