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안경, 일반기계, 화학, 생활용품 업체 등 15개사로 구성된 대구시 중남미 시장개척단이 계약예상액 1천865만3천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10월5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시티(멕시코), 리마(페루), 산티아고(칠레)를 방문, 바이어와 만난 결과 상담추진액 4천640만4천 달러, 현지계약액 579만1천 달러(3개사 7건)의 실적을 올려 중남미 시장에 대한 수출기반을 확대했다.
계약 예상액 1천865만3천 달러 가운데 섬유류가 600만2천 달러로 32.2%, 안경테 392만4천 달러 21%, 기계 418만6천 달러 22.4%, 화학 67만 달러 3.6%, 생활용품 및 기타 387만1천 달러 20.8% 등의 분포를 보여 섬유 및 안경테가 강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산업에서 일정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계류 업체가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시장개척단 파견의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 신용도 조사, 통상전문인력 풀센터를 통한 통·번역, 수출보험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민병곤기자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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