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디옵스, 알짜업체 증가 '내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3회 대구국제광학전(Daegu International Optical Show;DIOPS)의 국내외 참가업체 및 부스 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디옵스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업체는 7개국 192개사 535부스로 지난해 233개업체 682개부스보다 다소 축소됐다.

사무국은 국내 OEM 제조업체들의 대중국 경쟁력 약화와 안경산업 대불황에 따라 소규모 업체들의 퇴조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보다 내실있고 규모가 큰 국내외 업체들의 참가가 잇따라 해외업체 경우 세계 안경업계의 빅3중 하나인 이탈리아 '드리고'를 비롯해 독일 '오베', 일본 '니덱' 등이 참가를 결정했다.

중국 온주시안경협회(40부스), 일본 후쿠이안경조합(6부스) 등도 대규모 참관단을 파견한다.

또 총 53개국 798명의 해외 바이어가 이번 대회 참가를 사전예약해 지난해 35개국 700명을 훨씬 웃돌고 있다.

뉴스타광학, 유레카, 반도광학, 유진광학 등의 안경테 제조업체와 소모옵티칼, 한독옵텍, 케미그라스 등의 렌즈업체, 광학기기 메이커 동양광학, 안경클리너를 생산하는 다미상사 등 국내 광학산업 전반의 경쟁력 있는 업체들도 총출동한다.

박상민 디옵스 사무국장은 "국내외 유명업체 및 많은 해외 바이어 참가로 DIOPS 국제인증 획득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DIOPS는 서울 6개 전시회를 제외하고 지방전시회중 가장 먼저 국제인증을 받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국제학술심포지엄, 제4회 안경디자인공모전 작품 전시, 안경패션쇼, 환영만찬회, 아시아안경연맹회의, 올해의 부스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고, 유료입장객에게 매일 50명씩 150명에게 세계 최고급 선글래스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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