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지역이 아파트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는 주택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후 신규분양 아파트의 청약률과 계약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반면 대구시내 비투기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는 청약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27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간 북구 침산동 옛 제일모직 터의 '코오롱 하늘채(1천349가구)' 아파트에는 새벽 3시부터 행렬이 이어져 접수를 시작한 오전 10시 현재 3천여명이 2km 가량 늘어선 가운데 청약접수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이상 과열' 현상을 두고 부동산업계에서는 갈곳을 잃은 부동자금이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는 지역의 신규 분양아파트 청약시장에 몰리는 '풍선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황재성기자 사진.이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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