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대표이사 구정모)은 28일 계열회사인 포항 대백쇼핑을 구조조정회사 대표에게 매각했다.
대구백화점은 대백쇼핑 주식 109만주와 195억원의 대여금 및 (사모)사채를 총 45억원에 제이앤제이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이앤제이파트너스는 M&A 및 구조조정업무, 부동산 관련업무를 하는 회사이다.
한편 대백쇼핑의 상호 및 임직원은 그대로 승계하기로 했으며 대백쇼핑의 자생력 향상을 위해 대구백화점은 당분간 영업 및 관리부문의 협력은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백쇼핑은 1985년에 창업한 포항의 전 신라쇼핑으로, 1988년부터 대구백화점에서 인수, 운영해왔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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