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금융계는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내림에 따라 실수요자 피해가 다소 나타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구은행 박성동 개인영업본부장은 "전체적으로 예상됐던 수준이기 때문에 금융권에 파급되는 효과는 별로 없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실수요자들이 집을 구하기가 어려워지는 점은 있지만 대구는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이니만큼 주택담보인정비율을 낮추는 등 부동산 대책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대구은행은 수성구 투기과열지구와 중구, 서구, 수성구 등 주택투기지역에 대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40%로 낮추고 소득증빙자료가 없을 경우 현행 0.15%의 가산금리를 높이기로 했다.
삼성.대우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대구 점포도 부동산 대책으로 떠다닐 유동자금을 잡기 위해 일임형 랩어카운트와 방카슈랑스 상품 등 장기투자 자금으로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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