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U대회에서 보여준 지역민들의 열정이 2009년 세계양궁선수권 대회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30일 제35회 전국 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 결승 경기장인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만난 박상하 대구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2009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천 유치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2004년 3월까지 대회 유치위원회를 발족, 한국양궁협회를 통해 유치신청서를 접수해야 2005년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유치가 결정될 수 있다는 것.
박 위원장은 "국제양궁연맹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성공적인 U대회 개최에 따른 프리미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 밴 나이스시에서 만난 제임스 이스턴 국제양궁협회장(IOC부위원장)이 "진호국제양궁장이 세계 최고의 양궁장"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대회가 이뤄지도록 적극 도울 생각"이라고 한 말을 전했다.
박위원장은 "오는 2005년 스페인, 2007년 독일에 이어 2009년 대회는 예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U대회 양궁경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대회유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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