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고령화시대를 대비, 정책지원 및 기본 연구계획 수립을 위한 '노인복지정책개발팀'을 구성해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 현재 대구지역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6.5%인 16만5천명으로 1980년도 노인인구 2.7%(5만1천명)에 대비 300% 이상 급증하면서 노인부양 기능약화와 일자리 부족, 치매, 중풍 등 노인성 만성질환자 증가 등의 노인문제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
이에 시는 노인정책과 시설확충 등을 위한 노인복지 정책개발팀을 구성, 분야별 국내외 연구논문 자료수집과 분석, 기본연구계획 수립, 노인복지관련 실태조사 등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교육 및 문화.여가 기회 확대, 실버산업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다음달 일본을 방문, 노인인력운영센터와 노인요양시설 운영 실태, 무의탁노인 지원 정책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대구시 복지정책과 여선 동 노인복지담당은 "내년부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노인복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노인복지정책 간담회 개최 등 노인복지정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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