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구국제광학전(DIOPS)이 3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3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국제전시연합 심사관 심사를 통해 국제 인증 전시회 가능 판정을 받아 대구광학전이 지방 전시회로서는 처음으로 인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엑스코는 이번 행사에 53개국에서 온 외국인 850명을 포함, 1만2천여명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외국업체 참가비율이 지난해보다 2% 증가한 2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상담결과 수출이 740만달러를 나타내 지난해보다 10% 증가했으며 내수도 96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16억원)보다 6배나 늘었다는 것.
대구엑스코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접효과 190억원, 간접효과 61억원 등 모두 245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대구엑스코는 이와 함께 국제전시연합(UFI) 심사관의 심사 결과, 국내 지방행사 최초로 국제 인증이 확실시된다며 대구광학전이 대구보다 20년이나 앞서 광학전 행사를 가져온 일본 동경쇼, 중국 북경쇼 및 홍콩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형 행사가 됐다고 자평했다.
내년 광학전은 10월28일부터 사흘동안 개최키로 결정됐으며 이번 행사기간 중 내년도 부스가 460개나 예약됐다.
한편 대구엑스코는 이번 행사에 9개국 195개 업체가 참가, 543개의 부스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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