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수와 대학원장 등을 지낸 혜산 양인석 박사가 지난 2일 밤 10시 별세했다.
향년 94세.
대구에서 태어난 양 박사는 대구공립농림학교, 수원고등농림학교 농학과를 졸업한 후 1954년부터 75년까지 경북대 문리과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또 경북대 문리과대학장, 대학원장, 명예교수 등을 지냈으며 1982년부터는 능인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1996년부터는 과학기술봉사단 이학부 생물학분과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경북도 문화상을 비롯 국민훈장 동백장, 모란장 등을 수상했으며 울릉도의 식물.경북식물조사연구 등의 논문을 남겼다.
팔공산에 안식년 제도를 도입할 것을 처음으로 주장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철기(영남대 명예교수) 철우(재미) 충언(자영업) 등 3남 4녀가 있다.
빈소는 대구시 수성구 욱수동 대구노인병원 모레아장례식장 103호.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053)813-5973.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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