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에는 국내외 동포간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650만 해외 한민족사회와 국내 동포사회와의 이해 증진을 통해 21세기 한민족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김길남 미주한인총연합회 명예회장(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이 6일 경북대 정보전산원 국제회의실에서 대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Korea Diaspora 역할론'이란 주제의 특강을 했다.
김 회장은 이날 2시간에 걸친 특강에서 지구촌시대의 국제적인 상황을 조명하고 지난 2001년에 미주한인총연합회장 임기를 마친 후 선데이 타임즈(Sunday Times)에 기고한 해외 한민족 관련 연재칼럼을 엮은 '대통령의 눈물'(2003.북랜드) 출판기념회도 열 예정이다.
김 회장은 1993년 시카고 한인회장, 99년 제18대 미주한인총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해외한민족대표자 협의회 상임공동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경북대 수의과대학 60학번으로 경북도 명예정책자문관이며 2003 경주문화 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도 활동한 그는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 재외동포 법적지위향상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행사 이후 오는 13일 충북대에서 강의를 하고, 14일 이후 노무현 대통령과도 만남을 가진 후 한국 일정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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