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학원은 5일 저녁 소속 재수생 725명을 대상으로 가채점한 결과 전년도 재수생(776명 가채점)에 비해 성적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360점 이상 인원이 인문 43명, 자연 103명이었으나 올해는 인문 26명, 자연 55명으로 절반 수준이었다.
330점 이상 숫자 역시 지난해엔 인문 152명, 자연 323명이었으나 이번에는 인문 151명, 자연 271명이었다.
일신학원측은 "최상위권 학생들은 동일 점수대의 숫자가 많이 줄었으며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인문계는 비슷하고 자연계는 다소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그 원인으로는 첫째 소수점 문항이 없어지고 2, 3점짜리 고난도의 통합교과형 문제가 다수 출제된 점, 둘째 언어영역의 체감 난이도는 낮았으나 애매한 문항수가 많아 최상위권의 점수가 다소 하락한 점, 셋째 과학탐구 영역이 많이 어려워져 지난해 거의 모든 문제를 다 맞춘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올해는 몇 문항 틀린 점 등을 꼽았다.
김재경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