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동부 선정 유망직종

경제불황이 계속되면서 대학 졸업 후에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취업걱정을 덜어 줄 장래 유망 직종엔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노동부가 선정한 장래유망직종 50개를 살펴본다.

◇신기술 제조분야=전기.전자, 금속, 기계산업과 관련된 직종으로 분류되며 비교적 신기술을 기초로 등장한 분야다.

주요 직종은 소음진동 평가 디지털 전기제어장비설비 센서계측 반도체장비 설비 특수코팅 등을 꼽을 수 있다.

기계.전기.건설 등 분야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진동을 평가하는 소음진동 평가직은 환경이 중요해짐에 따라 각광 받을 전망이다.

디지털전기제어 장비 설비직은 디지털방식 제어기를 포함한 전기설비를 제작하고 전기 계측기기를 유지 보수하는 직종이다.

◇정보통신분야=지식사회의 필수업종인 정보통신과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로 통신서비스 상담 리눅스 전문가 웹마스터 네트워크 보안 등을 꼽을 수 있다.

리눅스 관리자는 컴퓨터나 기타 주변기기를 이용해 리눅스 운영체제 전반에 관한 설정과 관리, 리눅스관련 응용.시스템 프로그래밍 작업 을 수행하는 직종이다.

해킹 등 컴퓨터 보안관련 문제들이 빈번해지면서 네트워크 보안관리자도 더욱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신서비스산업분야=음악 패션 관광 스포츠 레저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관련 직종들이 대거 등장하는 추세다.

특정 기업이나 단체가 원하는 주제에 맞는 음악을 선정하거나 직접 곡을 제작하는 뮤직디렉터가 이 분야의 유망 직종 중 하나다.

국제관광 마케팅직은 국제화 시대에 각광받는 직종으로 국내 관광상품을 개발하거나 지역의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싶은 지방자치단체나 관광회사 등에서 일할 수 있다.

스포츠 마케팅직은 스포츠클럽의 회원확보와 유지, 프로스포츠리그 경영, 지자체와 각종 협회가 주관하는 스포츠보급 등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

사회복지의 확대와 함께 환자나 노인을 위해 체계적으로 오락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료기능까지 하는 레크레이션 치료직도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