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10일 당을 대표하는 의장을 당원들의 직접 투표로 뽑기로 결정, 벌써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우리당은 이날 중앙위원회를 열어 정강정책위원회가 내놓은 직선제와 김원기 창당준비위원장 등 지도부가 선호한 간선제를 두고 격론끝에 의장 선출 방식을 결정했다.
이로써 우리당은 2, 3개월간 김원기, 이태일, 이경숙 임시공동의장 체제로 가고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의장을 뽑게 된다.
새 대표에는 김원기 의장을 비롯 정동영, 이부영 의원과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강금실 법무부장관 등이 거명되고 있다.
우리당은 또 국회의원을 비롯한 공직후보는 당원과 일반국민이 절반씩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제로 선출키로 했다.
중앙위원회는 △의장 및 지명직 11명 △시.도 권역별 51명 △여성 15명 △청년 5명 등 82명, 상임중앙위원회는 △의장 및 지명직 4명 △권역별 6명 △여성 3명 △청년 1명 등 14명으로 각각 구성키로 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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