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레저메모-부산~호치민 직항로 개설

인도차이나반도 여행은 호치민시(구 사이공)를 중심으로 한 남부 베트남과 캄보디아, 하노이와 하롱베이 등 북부 베트남과 캄보디아, 베트남 남북부와 캄보디아를 연결하는 세 유형의 상품이 일반적이다.

이달 20일부터 베트남항공이 부산과 호치민시간 직항노선을 개설해 매주 목, 일요일 주 2회씩 운항할 예정이어서 베트남으로의 여행이 한결 편해지고 인도차이나 반도를 연결하는 여행상품이 부쩍 늘 전망이다.

때마침 베트남항공 여행상품 판매대행사인 호성투어를 비롯 지역 여행업계는 부산.인천에서 출발하는 6, 7일짜리 캄보디아, 베트남 연계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70만, 80만원대부터 120만원대까지 다양한 상품이 나와 있지만 비싼 상품일수록 교통편, 숙박 등에서 유리한 점이 많아 고생을 덜 한다.

여행시기는 건기인 11월부터 1월까지가 적당하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앙코르 와트 유적의 경우 훼손방지를 위해 유네스코가 관람폐쇄를 고려하고 있어 이곳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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