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동진이공(주) 현대자동차 차 우수협력사 선정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경주 안강의 동진이공(주) (대표 김은호.58.사진)이 최근 모기업인 현대자동차로 부터 올해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 종합품질시스템 체제평가로 선정하는 모비스상은 '품질5스타제도'로 현대차 1차 협력사인 동진이공이 2003년 4.5스타로 뽑혀 동종업계에서 최상등급을 받은 것.

내장제 부품을 생산, 현대자동차에 이어 일본 도요타 자동차에 수출을 독점해온 김은호 사장은 "글로벌시대에 제조업체가 국제경쟁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산현장이 안정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장제인 플로어 카페트 생산만을 고집해온 김 사장은 종업원 130명이 똘똘뭉쳐 내년에는 올해보다 10% 신장된 300억원을 매출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경영철학이 최저가격에 최고의 품질, 그리고 정확한 납기일 준수라고 밝힌 그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의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도 살아남기 위한 합병이나 전략적 제휴 등이 최근 몇년간 급속도로 이루져왔다"며 "노사 모두가 현재보다는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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