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10시쯤 동구 신암동의 한 폐가에 생후 4, 5개월 된 남자 아기가 버려져 울고 있는 것을 주민 김모(3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아기는 포대에 싸인 채 주변에 젖병이 놓여 있었고 편지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미혼모 등이 아기를 키울 능력이 없어 버린 것으로 보고 시내 산부인과 등을 중심으로 최근 출산한 산모 명단을 확보해 부모를 찾는 한편 아기를 아동복지센터로 옮겨 보호를 의뢰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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