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금 우리 고장에선...

◈경주시 강변로 부분 개통

경주시 황성동 공단진입로에서 천북면 신당리를 연결하는 2.26Km 구간 강변로가 착공 2년2개월여만인 11일 부분개통됐다.

강변로 전체길이는 경주시 관문인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유림숲을 거쳐 천북면 신당리 국도7호선까지 9.33Km(폭 24m)로 총사업비가 850억원 소요된다.

현재까지 투입된 사업비는 507억원으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화랑로와 공단진입로를 거쳐 천북면 신당리까지 6.88Km가 이미 개통됐다.

또 올해부터 2007년까지 270억원을 투입, 국도7호선에 입체화 교차로를 비롯 나머지 구간 1.26Km를 개설할 계획으로 현재 토지매입과 문화재지표조사를 실시중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남천 둔치 등 휴식처 개발

경주시는 시가지를 감싸고 흐르는 남천, 서천, 북천 등 3대 하천둔치를 레저.관광.체육.문화.자연생태학습단지로 조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2005년 완공예정인 서천둔치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서천교에서 북천합류지점까지 2,124m에 현재 성토조성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자전거도로 2,120m와 조깅로 및 산책로를 조성하고 각종 축제나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광장과 피크닉장, 농구장 및 족구장을 조성, 시민 휴식.위락공간과 체력단련시설로 제공한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예천군 경영혁신 우수상

예천군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4회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에서 '도로부지 편입 소나무 활용 국제양궁경기장 조경'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국도 28호선 예천~감천간 국도 확장포장 구간내에 있는 수령 100~200년된 소나무 74그루를 예천 진호국제양궁장 조경수로 옮겨 심어 6억6천만원의 군예산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군이 진호국제양궁장에 이식한 소나무는 지난 U대회에 참가한 외국 선수들과 임원들에게 가장 한국적이고 아름다운 양궁경기장으로 이미지마킹하는데 성공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이수택 선생 기념비 이전

독립유공자 일몽 이수택선생의 기념비 이건 제막식이 12일 유림, 문중, 유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애국동산에서 열렸다.

일몽 선생의 기념비는 현 위치에서 1km 정도 떨어진 약목면 관호리에 있었으나 주변지역의 개발로 인해 위치가 적절치 않다는 주민 여론에 따라 애국동산으로 이전 건립했다.

일몽 선생은 1913년 당시 경북 풍기에서 채기중.유창순 등과 광복단을 결성하여 군자금 모금과 친일파 처단활동을 했으며 1920년 12월 27일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여 순사부장을 사망케 하는 등 독립활동을 벌였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산업보건 업무 무료 강좌

순천향대 구미병원이 전국 최초로 공단지역 산업보건 및 안전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업보건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무료공개강좌를 개설.운영한다.

다음달부터 주 1회씩 3개월에 걸쳐 실시하는 강좌는 뇌심혈관계 질환, 스트레스에 의한 건강장해, 작업관련성 근골격계 질환 등 실무중심으로 운영된다.

한편 강좌개설을 맡은 순천향구미병원 산업의학과는 연간 5만여건의 근로자 건강진단을 비롯 작업환경측정 및 구미공단내 200여 사업장에 대한 보건관리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문의: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기획홍보팀 054)463-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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