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사정 분위기와 LG카드 유동성 위기, 테러 위협 등으로 전세계 증시가 동시 조정 국면에 들어간 국내 거래소 주가도 19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날 종가(780.97) 보다 무려 23.92 포인트(2.99%) 내린 777.05를 기록, 780선이 무너졌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0.77포인트(1.61%) 내린 46.7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특히 LG카드의 유동성 위기와 연관된 은행주를 집중 매도 대상으로 삼고 있고 개인은 매수 우위속에서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상승 종목 수는 88개에 불과하고 하락 종목 수는 586개에 달하는 등 투자 심리도 급랭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만2천500원 내린 45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KTF, 현대차 등 주요 관심 종목이 일제히 하락중이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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