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과 북구청이 이달들어 잇따라 상복을 만났다.
남구청은 최근 열린 '제4회 자치단체 경영혁신 전국대회'에서 경영혁신상 수상기관으로 뽑혀 20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혁신상을 받게 됐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민선 3기 자치단체장 취임뒤 각 자치단체가 추진한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27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는데 대구에서는 남구청의 대덕문화전당 운영과 생활폐기물.재활용품 수집.운반업무의 민간위탁을 통한 경영개선 효과가 유일하게 인정된 것.
또 남구청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자활사업평가에서도 2003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뽑혀 24일 충남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리는 2003년도 전국 자활연수대회 때 수상한다.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및 지원실적'과 '자활공동체 특화실적'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232개 기초 자치단체 중 우수 지자체로 지정된 것. 특히 남구청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선정돼 복지부로부터 자활우수지자체 지정서를 받고 우수공무원 표창과 선진 자활사례 견학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한편 북구청도 자체 개발.운영중인 '웹지원형 환경순찰시스템'이 행정자치부 주최 지역정보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1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리는 '제 6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구정정보와 환경순찰 등의 생활민원 업무를 전산시스템화해 웹상의 지리도면(GSI)과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자료 등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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