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는 최근 노출수위가 높은 누드집 촬영으
로 파문을 일으킨 여배우 함소원씨의 재입학을 불허키로 했다.
숙대는 19일 "함씨가 무용과 95학번으로 입학, 장기간 휴학으로 지난 2001년말
제적된 뒤 재입학 의사를 타진해왔으나 최근 '누드집 파문' 등으로 여론이 좋지 않
은 점을 감안해 재입학을 사실상 불허키로 했다"고 밝혔다.
숙대는 또 "아직 함씨가 재입학 신청을 내지 않은 상태라 섣불리 단정할 수는
없지만 재입학을 위해서는 면접 등을 포함한 소속 학과 나름의 전형과정을 거쳐 총
장의 결재까지 받아야 하는데 재학시절 성적경고까지 받았던 함씨가 전형을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함씨측은 "모교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재입학을 하려는데 최근 연예활
동 내용을 근거로 이를 거부하려는 것은 아쉽다"면서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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