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경북 지역의 경제가 기계 장비, 전기, 전자 및 철강 부문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이 호전되고 있으나 소비는 계속 부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의 경제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대구지역은 기계 장비 및 자동차부품산업 등이 호조를 보였으나 섬유업의 침체가 지속돼 전반적으로 부진한 반면 경북지역은 전기.전자 및 철강 등의 활황으로 나아지고 있다.
건설업은 아파트 건설 및 사회간접자본 부문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였고 부동산 가격은 대구지역의 경우 신규 아파트 분양 열기 등으로 3/4분기까지 매매가가 오름세를 보였으나 10월 들어 투기지역 지정후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비자 물가도 10월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 부문은 3/4분기 중 수신은 예금은행의 경우 요구불 및 정기예금의 감소로 증가에서 감소로 반전되었으며 비은행기관도 은행 신탁 및 투자 신탁을 중심으로 수신 규모 감소세가 지속됐다.
3/4분기 중 여신은 예금은행의 경우 가계대출이 전분기 수준의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기업 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됐고 비은행기관도 여신 신장세가 둔화됐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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