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학의)는 25일 금융피라미드를 통해 거액을 챙긴 혐의로 경북도의원 손경찬(44.영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손씨는 지난 98년 구속중인 이모씨 등 2명과 함께 'IMI 인베스트 밸유'라는 금융 다단계회사를 설립한뒤 회장 직함을 사용하면서 대구 등 전국의 투자자들로부터 2천500억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다.
손씨는 도의회 산업관광위원회 소속으로 24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다 검찰에 연행됐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이틀 연속 '소신 정치' 선언에…여당 중진들 '무모한 관종정치'
국가 위기에도 정쟁 골몰하는 野 대표, 한술 더뜨는 與 대표
비수도권 강타한 대출 규제…서울·수도권 집값 오를 동안 비수도권은 하락
[매일칼럼] 한동훈 방식은 필패한다
"김건희 특검법, 대통령 거부로 재표결 시 이탈표 더 늘 것" 박주민이 내다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