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최근 포항시와 청송군이 두 시.군의 경계인 면봉산 표지석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는 보도(본지 4일자 1면)에 따라 포항시가 현지 확인작업을 벌였다.
황성길 포항부시장은 24일 포항시가 올해 3월 면봉산(해발 1천113m) 정상에 세운 '포항의 최고봉 면봉산(眠峰山)'이란 표지석을 현장 답사한 후 조만간 경계측량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경계측량 후 표지석 위치가 청송군 땅으로 확인될 경우 '포항의 최고봉'이란 문구를 삭제키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도시녹지과 오훈식 산림문화담당은 "표지석을 세울 때 경계측량을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몇가지 협상안을 만들어 청송군과 협의에 나서겠다"고 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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