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터넷교육망이 현재보다 최대 10배 이상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교육청은 전국에서는 가장 먼저 지역의 모든 학교에 10~20Mbps급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 25일 개통식을 가졌다.
새로 구축된 'ATM 메트로' 방식은 간단한 설치만으로 대역폭을 2M~100M으로 확대, 기존 라우터 장비를 사용하는 전용회선 방식의 전송속도(2Mbps)에 비해 5~10배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대구 교육망센터와 초.중.고교간 통신속도가 2Mbps에서 10~20Mbps로 빨라지고, 교육망센터와 초고속국가망간의 전송속도도 300Mbps에서 1천200Mbps로 증속돼 질 높은 교육정보유통 기반을 조성케 됐다.
교육정보화과 권영근 과장은 "인터넷 및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걸맞은 인터넷 환경조성이 필요했다"며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으로 원격교육 등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과 기관간 정보공유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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