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키용품 구입요령

올 겨울 스키복은 평상복 겸용의 실용적인 디자인이 유행을 탈 것으로 보인다.

스키상하의 기획상품의 경우 16만~20만원, 스노우보드 웨어도 30만원 안팎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키장비 기획상품은 40만원선, 스노보드는 45만~50만원선에서 구입가능하다.

정영일 Ⅹ스포츠 대표는 "올해는 초보자에서부터 상급자까지 스키, 스노보드 기획상품이 어느때보다 많이 출시돼 30만원에서 50만원 선이면 웬만한 세트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키복=반드시 입어 보고 스키타는 자세를 취해 불편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재킷 혹은 점퍼류는 목과 허리부분이 꽉 조이거나 헐겁지 않은 지 살피고 소매부분에 테이프나 끈으로 조이는 기능이 있는 것이 좋다.

윗옷은 평상복을 활용해도 되지만 바지는 전용의류를 입는 것이 좋다.

바지는 눈에 자주 닿기 때문에 방수효과가 뛰어나야 하고 무릎, 엉덩이 등 다치기 쉬운 부분에 패드를 삽입한 것이 좋다.

스키, 스노보드 모두 딱 맞는 것보다는 힙합풍으로 헐렁하게 입는 것이 추세.

△헬멧.부츠.발광밴드=격렬한 운동인 스노보드는 안전장비가 필수적이다.

이탈리아산 스노보드 헬멧은 16만원선. 부츠도 편안한 것이 최고이고 방수기능은 필수다.

디자인까지 예쁘다면 금상첨화. 올해 나온 신제품의 경우 발등덮개에 에어백을 내장, 밀착감을 높이고 신발이 가능한 한 덜 뒤틀리고 발끝이 편안하도록 제작한 제품이 선보였다.

야간스키에는 반드시 발광밴드를 해야 안전하다.

△장갑=스키장갑은 폴을 쥐기에 편해야 하므로 바닥이 얇고 부드러운 것이 좋다.

스노보드용 장갑은 주로 벙어리 장갑으로 턴이나 점프동작 등에서 설면이나 데크에 직접 닿기 때문에 바닥면이 견고해야 한다.

너무 무거우면 라이딩할때 둔탁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볍고 안감이 땀을 잘 흡수하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고글=설원은 해변보다 자외선이 4배나 강하므로 검증된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해야 한다.

가장 유의할 것은 오랫동안 착용하더라도 습기가 차지 않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는 것. 디자인은 화려한 것보다는 실용적이고 단순한 것이 좋다.

렌즈색상은 시야를 선명하게 하는 갈색계통이 좋고 야간에는 목표물을 정확히 볼 수 있도록 황색렌즈가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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