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63억원이 투입된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달성군 화원읍 설화리)가 다음달 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달성여성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어학실, 인터넷 정보실, 도서실, 헬스장 등 20여개의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
문화센터는 어린이, 건강레저, 요리, 취미교양, 공예제작반 등으로 나눠 무려 70여개의 교양강좌를 마련하고 오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회원 접수를 받는다.
강좌에는 뮤지컬 잉글리쉬, 어린이와 청소년.주부 대상의 영어.일본어.중국어 회화, 각종 마사지와 단전호흡, 한식.양식요리 자격증반, 가요교실, 바이올린.플룻 등 악기반, 꽃꽂이, 서예, 선물포장 등이 포함돼 있다.
수강료는 3개월 과정에 대부분 3만~6만원이고 어린이도서실과 놀이방, 농악반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문화센터측은 관내 원거리 주민을 위해 셔틀버스 2대로 다사, 가창, 현풍 일대를 순회하는 교통 편의 대책을 세웠다.
달성군이 국.시비 지원을 받아 건립한 문화센터는 권대용 부군수가 재단이사장을 맡는 등 재단법인으로 출범.운영되는 게 특징.
권 부군수는 "최신 시설과 각 교양 프로그램의 지역 최고 강사진, 저렴한 수강료로 군민 건강.문화 증진에 기여할 것이며 가족끼리 즐겨찾는 문화복지 명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문화센터 개관식은 다음달 15일 열릴 예정이다.
053)668-3344.638-0085.
강병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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