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 내용
2004학년도 정시모집 지원 전략과 2005학년도 대입 전망과 대책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한꺼번에 하게 된 까닭은 두 가지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대구의 경우 2004학년도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우선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김영일 서울중앙학원 원장의 '목표 대학 합격을 위한 2004 정시모집 지원 전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김 원장은 올 정시모집 지원과 대비에 필요한 방법을 전형 방법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안내한다.
수능 성적 발표를 앞두고 불안해하거나 복잡.다양해진 대학별 전형 요강으로 인해 지원할 대학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로선 유형별로 실전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시험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거나 목표 대학 합격에 불안을 느끼는 수험생들은 이후 강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2005학년도 입시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아야 재수가 내게 유리할 지 불리할 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
김 원장에 이어서 김덕규 경북대 교무처장이 나와 지역 수험생들이 궁금해하는 2004, 2005 경북대 입시 체제에 대해 설명한다.
수능 반영 방법 변화, 학생부나 기타 전형요소 반영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이어서 한갑수 경상여고 연구부장과 윤일현 대구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이 2005학년도 입시제도의 특징과 변화 내용, 이에 따른 대비 전략을 안내한다.
2005학년도 이후에 대학에 진학할 수험생이나 학부모들로선 중.후반부 강연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2004학년도 지원 전략에 대한 전반부 강연도 들어볼 만하다.
실제로 2004학년도와 2005학년도 입시 체제는 부분적인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획기적인 변화는 없으므로 올해 수험생들이 어떤 정보를 갖고 어떻게 진학할 지 알게 되면 내년의 학습이나 대학 선택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포항의 경우 2004.2004학년도 입시 설명에 앞서 한경섭 포항공대 기획처장의 '바람직한 진로 선택과 대입 준비' 강연을 들을 필요가 있다.
대학.학과 선택을 목전에 둔 2004학년도 수험생들로선 당연한 일. 그러나 실제로는 진로나 직업 선택, 이에 맞는 학습 등 7차교육과정에 선행돼야 할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2005학년도 이후 수험생들에게 더욱 필요한 내용이다.
◇설명회장, 자료
설명회장에는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대구 설명회가 열리는 경북대 대강당은 2천500석 규모이므로 아침 일찍부터 서두를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 2004학년도 수험생, 학부모들은 시작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게 좋을 것이다.
포항공대 대강당은 1천500석 규모다.
참석자들에게는 2004학년도 정시모집의 주요 내용과 지원 방법, 2005학년도 입시 제도의 특징과 이에 맞는 학습 방법 등을 담은 자료집을 무료로 나눠준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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