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 설립추진 연구위원회'의 보고회 및 공청회가 오는 12월15일을 전후해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북도, 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와 경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연구회에서 토론한 내용을 종합한 결과를 설명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21일 DKIST법이 통과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보고회 및 공청회는 DKIST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성공적인 '설립추진위원회'와 '설립추진기획단' 운영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초 DKIST법에 따라 설립추진 위원회와 기획단이 출범할 경우 DKIST에 관한 공식적인 논의들이 시작되겠지만, 이에 앞서 DKIST 설립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온 사람들의 정리된 생각을 밝힌 뒤,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갖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의견이 공론장을 통해 자유롭게 표출되고, 합리적으로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때 우리사회는 한층 성숙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6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출범한 'DKIST 설립추진 연구위원회'는 매주 모임을 갖고, 전세계 연구기관 및 국내 연구기관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DKIST 설립의 당위성과 목적, 운영방향, 기대효과 등에 대한 연구분석을 통해 DKIST 설립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제공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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