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호군 과기 "DKIST 입지 대구.경북 합의땐 지원"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 입지와 관련 대구시와 경북도가 의논해서 합의점을 도출한다면 밀어줄 생각입니다".

27일 대구한의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DKIST 후보지의 장단점을 고려해 두 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결론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DKIST의 성공을 위해선 중앙정부의 예산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대학, 기업 등이 합심해 우수한 연구원들이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DKIST가 뿌리를 내리게 되면 능력있는 인재들이 모여 벤처기업 창업에 나서고 지역 기업 기술력도 함께 높일 수 있어 대구·경북에 새로운 특화산업 형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구시-과학기술부 협약과 관련 박 장관은 "우선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사안이 생길 때마다 새로운 부분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데 12월이나 내년 1월까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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