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물환경연구소는 28일 오전 경북 고령군 다산면에 위치한 지상 2층과 지하 1층의 신청사 신축공사를 끝내고 주민들과 환경부 차관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준공식을 가졌다.
연구소는 지난 94년 1월 낙동강에서 발생한 달성정수장 수돗물 악취사고 뒤 수질보전에 보다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전문연구기관으로 같은 해 7월에 발족했다.
이후 낙동강에 6개소의 수질자동측정소를 설치하여 상시모니터링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했다.
환경부 소속의 조사.연구기관인 낙동강연구소는 2004년 8월 낙동강수계 오염총량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이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환경기초조사 등 기술적 뒷받침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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